수능과 계급사회의 연관성에 대해선 달리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능이 끝난 지금 읽어봄직한 글인 듯 합니다.
"의무 교육인 고등학교를 마치고 노동자로 살아도 행복할 수 있고 아파도 가난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 자본을 통한 사회적 계급의 대물림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1%를 원하고, 그 1%가 모든 것을 장악한 사회라면, 그리고 그런 전근대적 ‘신분’이 현존한다면, 그 신분 자체가 잘못이라고 그 본질에 관해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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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능과 계급사회의 연관성에 대해선 달리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능이 끝난 지금 읽어봄직한 글인 듯 합니다.
"의무 교육인 고등학교를 마치고 노동자로 살아도 행복할 수 있고 아파도 가난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 자본을 통한 사회적 계급의 대물림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1%를 원하고, 그 1%가 모든 것을 장악한 사회라면, 그리고 그런 전근대적 ‘신분’이 현존한다면, 그 신분 자체가 잘못이라고 그 본질에 관해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