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들을 잘 모으고 엮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 우리 정치 체제에 크게 좌절한 젊은이들이 많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좋은 삶을 살지 못하며, 더 잘 살 방법도 없다고 여긴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트럼프의 온라인 광고를 보거나 유명인의 지지 발언을 접한 뒤, 분노를 표출하며 권위주의적 우파의 일원이 되었다. 이들 모두 분노와 실망을 드러낼 사회적 배출구가 없다. 투표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정당이 자신을 대표하지 못하고, 정치가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의미다.

좌파와 우파 사이 분노지점을 잘 짚어내지 못하는 정당에 실망하는 사례도 있군요. 서민들에게 필요한 지점이 ’많은 사람이 듣고 싶어 하고 동의하기 쉬운 기초적 발상‘ 이 정치에서 제도로 나아가 개개인에게 이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