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었군요;
< ‘캄보디아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 기관의 비윤리적인 대출 관행으로 현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캄보디아 시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해당 기관 중에는 한국의 금융기업도 포함돼 있다. 이 문제 제기에 주목한 국내 공익 변호사들이 현지 조사에 나섰다. > -기사 중

"금융 문해력이 낮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진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농민들이 결국 토지를 빼앗기거나 소액금융을 매개로 사채 빚더미에 안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무담보 대출이라는 소액금융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태인 셈인데, 여기에 한국의 은행들이 개입돼 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한국의 은행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현지인들에게 빚을 지게 만들어 그들의 가족과 일상이 붕괴되는 지경에 이르른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모럴 해저드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