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하나둘씩 없어지는게 안타깝네요

한 통에 20만원이라니 정말 금 수박이네요. 태누 님의 '400년 역사가 깃든 과일이 환상 속 과일이 될 수 있다' 라는 말씀이 머리를 쿵 칩니다.

무등산 수박 씨앗을 다른 곳에 심으면 일반 수박으로 자란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비싼 값어치만큼 원체 키워 출하하는 것이 힘든 수박인데 기후위기와 재배 농민들의 노령화 때문에 400년의 역사가 깃든 과일이 환상 속의 과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