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한 서정주와 박정희 쿠데타도 잘 한 점이 있지 않을까?”

같은 교과서의 서정주 소개 부분에서는 “서정주 시인은 1945년 해방이 되자 친일 행위에 대하여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다’라고 변명하였고,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에 끌려가서 ‘해방이 그토록 빨리 올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했다”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친일 변호에 차용되는 논리다.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는데 그게 중립적인거 아냐? 이런 의도로 교과서를 집필 한 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해라는 의도 뒤엔 역사적 아픔을 숨기고 교묘하게 일제의 악행을 미화하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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