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한미일 공조를 주장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는 방식의 외교를 펼쳐왔는데요. 상대국인 미국과 일본은 어떤 생각으로 한국을 이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핵 문제를 떠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공조를 이야기하면서 모든 말을 다 들어줬던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모두 퇴임하게 되면서 차기 지도자와의 관계 설정이 외교의 주요사안이 될 예정인데요. 그동안 부하에 가까울 정도로 무조건적인 수용의 태도를 보여왔던 한국 외교가 다시 정상화 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의 과오를 이번 기회에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