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동의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삼성전자의 수렁 탈출이 가능할까 우려되는 가장 큰 원인은 기술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등 주요 파운드리 고객이 삼성의 경영방식을 불신해서 선택하지 않는 건 가능성도 낮지만 부가적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TSMC의 수율, 예측 가능한 생산량과 비교해봤을 때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수율과 안정적인 생산, 추후 공정 개선 계획 등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TSMC의 가장 큰 파트너 애플은 비윤리적 경영으로 문제가 됐던 팍스콘을 지속해서 선택해온 과거가 있죠. 그래서 결국은 선두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윤리적 경영이 이뤄져도 탈출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오너와 오너 일가를 위한 회사 경영도 바뀌어야 하지만 그 전에 기술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먼저 필요해보입니다.
<어느 누구도 삼성그룹에 존재하는 기업들이 독립경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삼성그룹에 속한 기업들은 법인격이 달라도 각자 주주의 이익을 위해 경영하기보다는 이 회장의 이해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믿는다. (중략..)결국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은 언젠가는 이 회장의 이익을 위해 고객(팹리스) 신뢰를 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반도체 제작을 맡기지 못하고 대만의 TSMC에 물량이 몰리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 기사 중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코멘트
3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있네요. 경영자도 여느 직장인처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인데...
대부분 동의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삼성전자의 수렁 탈출이 가능할까 우려되는 가장 큰 원인은 기술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등 주요 파운드리 고객이 삼성의 경영방식을 불신해서 선택하지 않는 건 가능성도 낮지만 부가적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TSMC의 수율, 예측 가능한 생산량과 비교해봤을 때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수율과 안정적인 생산, 추후 공정 개선 계획 등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TSMC의 가장 큰 파트너 애플은 비윤리적 경영으로 문제가 됐던 팍스콘을 지속해서 선택해온 과거가 있죠. 그래서 결국은 선두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윤리적 경영이 이뤄져도 탈출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오너와 오너 일가를 위한 회사 경영도 바뀌어야 하지만 그 전에 기술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먼저 필요해보입니다.
<어느 누구도 삼성그룹에 존재하는 기업들이 독립경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삼성그룹에 속한 기업들은 법인격이 달라도 각자 주주의 이익을 위해 경영하기보다는 이 회장의 이해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믿는다. (중략..)결국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은 언젠가는 이 회장의 이익을 위해 고객(팹리스) 신뢰를 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반도체 제작을 맡기지 못하고 대만의 TSMC에 물량이 몰리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 기사 중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