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필요하고 소중한 뉴스네요, 자식을 팔아 돈벌이한다며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야말로 자식을 돈으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이 겪은 2차 피해에 대한 보상과 국가차원의 제대로된 강경한 입장이 이제라도 필요해보여요.
이번 10주기에서도 유족들 앞에서 반대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세월호는 1주기때부터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저출생대책으로 내세우는것이 1인가구나 비혼을 차별하는 정책들이라니 너무 답답해요🤬
젠더보도를 단순히 자극성만 드러내 보도하는게 아니라 팩트체크를하고 반박하기, 정치권에서 다루지않으니 직접 해당 의제를 소환하기, 후보자들의 성차별이력을 추적하기. 생각해보니 이번선거에서 이러한 젠더보도들덕에 논의가 풍성해진것이 있는것 같아요.
"이들은 범죄 이후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당장 경제 활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비, 생활비 등 경제적 지원이 가장 큰 도움이 되겠지만 다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지속적인 상담이나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씨에 대해서 A씨는 “정의의 대가가 생활고라니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난다”며 “그분이 복직하거나 재취업할 수 있게 관련 기관이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찌되었든 성범죄 가해자 전문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본질이 흐려지는 듯 합니다.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치우기 위해 지구를 땔감으로 삼는 체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커먼즈는 우리 자신을 상품으로 만드는 것을 멈추고 그와 다른 삶의 방식을 구성하는 운동이다."
최근에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데, "점점 발전하는 AI때문에 내가 언제든 대체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끊임없이 "대체되지 않기위해" 자기자신을 가꾸고 경쟁하고.. 뭔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은 기계나 상품이 아닌데 왜 우린 우리자체로 존재하지 못할까요?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21대 2030의원의 청년 법안은 5%뿐이라는 기사를 냈더라고요. 법안 발의 설명에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지 분석해서, 청년 의원들이 생각보다 청년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다는 비판 논조의 글이었어요. 저는 문제 의식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다 청년 정책인가? 청년이라는 말이 들어갔지만 사실 대다수 청년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불평등 강화 정책도 있잖아요. ‘청년’을 들먹이며 코인 과세를 유예하고, 증여세를 깎아주고, ‘빚내서 집사라’ 부추기지만 전세사기 청년 피해자는 외면하는 정치요. 또 기후위기 문제와 싸우는 건 왜 청년 정치가 아닌가요?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하는 건 왜 여성 정치가 아닌가요? 오히려 질문하고 싶어요.
‘여성 청년’ 정치인에게도 한계가 있겠지만, ‘여성 청년’ 정치인을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 또한 무척 낡았다는 걸 반드시 성찰해야 한다고 봐요. 우리가 함께 그런 반성을 하지 않으면, 이 구조적인 한계를 넘기 너무 어렵다는 거죠. 정말 ‘초인’이 아니고서는."
정권이바뀌며 '세월호 지우기'가 본격화되고 있는것 같아요. 진상규명이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언제까지 세월호얘기를 할거냐'는 사람들에게 염증도 느낍니다!
저도 이부분이 조금 불편했어요. 교촌치킨 대사도 불편했고요.. 태종이방원 때도 미디어 제작과정에서의 동물학대가 너무 화났는데, 이번에도 좀 공론화가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