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대해 반대하면서도 사실 푸바오를 너무 좋아합니다... 동물원이 아니면 내가 언제 판다를 실제로 보겠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생명을 전시한다는 게 영 꺼림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싶은 동물원도 있고요... 동물원에 대해서는 생각 정리가 잘 안 되는데 너무 좋은 자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해요 꾸준하고 일상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해요
기업이 알아서 자기 규율, 자기 반성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태도를 보면 이미 많이 봐주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런 꼴을 우리 국민들이 봐온 게 해방 직후부터 지금까지 쭉이니까 곧 있으면 100년이 됩니다. 한번이라도 진정성있는 반성의 모습을 보여준 기업이 있다면 자기규율에 찬성합니다만....
흉악범죄에 자세하고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 중요, 다만 2차 피해 없도록 보도되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보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보도의 내용, 방식의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을 적시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방식에 대한 고민이 언론인들 마음 속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헌법 개정 인식 개선
헌법은 한 국가 한 사회의 중요한 기준이며 모든 법의 최상위법이라는 점에서 헌법에 관련된 사항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 하에서 모든 매체는 어느 정도 욕망을 자극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이런 풍조가 없어져야 하겠지만 어쩔 수 없다면 최소한의 선은 좀 지킬 수 있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의 실패입니다.
언론 장악 시즌2 우려
언론의 공정성도 인사의 전문성도 절차의 정당성도 없는 인사입니다.
❌ [반대] 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중단해야 해요!
착취의 외주화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문제의 근본을 살피지 않으면 해결되는 건 없습니다.
몇 해 전, 방송을 통해 보도된 개농장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이 문제를 두고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생명은 모두 평등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인간과 동물을 놓고 봤을 때 동물을 더 우선에 둘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과학이 발전했으니 동물 실험 없이도 무언가 해볼 수 있는 기술을 만들 생각은 없는가 싶은 생각도 들고....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 갈피를 잘 못 잡겠습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만 드는 이 정부의 인사입니다....

외국 언론에서 이 사태를 두고서 한국의 게이머들이 캐릭터의 노출이 적다고 소란을 떤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부끄러움은 늘 당사자 아닌 자의 몫이어야 할까요…

🙅‍♀️ 학생인권조례 개정 반대! 🙅‍♀️ 학생인권조례 개정 반대!
"교사 vs 학생"이라는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다가 학생이 교사의 폭언이나 폭력으로 불행한 일을 겪는다는 뉴스가 나오면 그 때는 또 교권이 과잉이라고 할 건가요? 학생과 교사 사이에는 기본적인 인간과 인간에 대한 예의가 필요할 것이고, 학부모와 학교는 교사의 노동권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성 심의위원 증가, 위원들의 젠더감수성 함양 관련 규정 상세화 근거와 기반이 될, 법률적 근거 도입 사회적 여론 형성
여성 위원의 수는 지금보다 당연히 늘려야 할 것입니다만,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을 생각해보면 규정의 상세화나 법률적 근거 도입, 여론 형성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의 행태에는 '소비자주의' 같은 것이 깔려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회 전반에 '나는 돈(세금)을 냈으니 권리를 누려도 된다/누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다소 과잉으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약간 졸부, 소위 천민자본주의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제도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런 인식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노동과 자본에 대한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좀 재고를 해야할 것 같고, 기본적인 예의의 문제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건설/시공사 책임 확대, 관련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건축 감리 영역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가격 경쟁 위주의 입찰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모두 중요한 것 같은데 책임을 조금 더 강화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최근 몇년 동안 부실공사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그들이 어느 정도의 처벌을 받았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물론 저만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부유한 자들은 부유함 자체로 높은 지위를 획득합니다. 건설사와 시공사에 규제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통도 불통이지만 대통령부터 지자체장들까지 뭐랄까... 딱히 생각도 주의(主義)도 없으면서 가르치려 들려고만 한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원주시도 그런 느낌이었군요....
교육에 있어서의 불평등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태의 원인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치화된 점수에 목을 매는 이유가 사회적인 '신뢰'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중고교, 대학, 교사, 교수, 교육당국에 대한 신뢰가 없다보니 수치에 더 의지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킬러문항이 대통령까지 나설 정도로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일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여기나 저기나 프리랜서들의 처우는 비슷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저기에는 그래도 조합이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가 각자의 효용을 중시하는 사회라곤 하지만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가 주는 '즐거움'에 너무 많은 돈이 몰려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덕분에 좋은 사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