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우스와 키보드로 주로 작업을 하는 상황인지라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눈이 침침하고 목이 결리는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다만 기본적으로 건강한 편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길 때도 있는데 어느 순간 급격하게 아플 수도 있으려나요? 그런 경우에도 산업재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적극적인 정보공개가 노동자를 지킨다"는 말에 동의하게 되네요.
관련 정보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정보에 따라 행동이 이어지고 대안들이 마련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업재해가 벌어졌으면 충분히 공개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까지 공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대재해이면 더욱더 그래야 할테구요.
민족의 염원으로 통일을 바라던 관점이 힘을 못쓰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책과 같이 경제의 관점에서 통일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제관계 차원에서 볼 필요도 있겠지요. 같은 언어를 쓰고 민족정 동질성을 상당히 가지고 있었지만 70여년의 분단과 다른 정치체제에서의 삶을 거치며 차이가 생겨버린 상태.. 그대로 유지 된다면 모르겠지만,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면 통일은 반대해야 할 일은 아니겠지요. 어떤 방법으로, 어떤 속도로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생각할 수 있을테구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노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사회는 노동을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열심히 노동을 하는 사람을 뒤쳐진 사람,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으로 여기며, 투자 공부를 해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해야 한다고 설파하는 사람, 사업을 벌여야만 한다고 설파하는 사람들을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자본과 투자 없이 사회는 가능할 수 있지만 노동 없이 사회는 불가능한데 말이지요.
특정 노동은 더욱 그렇게 여겨지고 기피하게 됩니다. 그 노동이 필수적인데도 말이지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윤 중심의 사회이기 때문에 일하는 현장에서의 기본적인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겠지요.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비'라는 틀을 변동 할 수 없는 상황을 전제한다면, '동물 복지 식품에 대한 인증'은 생산자들로 하여금 동물에 대한 복지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기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해야 하는 소비를 '동물복지식품'을 소비함으로써 동물권의 신장에 기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실천이 유의미함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봤을 때 충분치 않은 일일 수 있다는 점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약까지 먹어가며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이니 출산율이 전세계 압도적 꼴지가 되어 소멸로 달려가게 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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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이름이었는데.. 20년 전쯤 [키신저 재판]이라는 책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뭐 이런 악마 같은 사람이 있나?' 생각했었고 지금도 그렇긴 한데.. 그런 사람이 또 지구적인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대립보다는 평화의 방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 받을만한 부분이 있다는게 또 '정치현실주의'인 것 같습니다.
"간접적 혹은 구조적 폭력을 넘어서려면 단지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부재한 소극적 평화(negative peace)가 아니라 적극적 평화(positive peace)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의 종식뿐만 아니라, 적극적 평화를 추구함으로써 사회 정의, 평등, 포용적 문화 교류 등 긍정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문장인 것 같아요. 21세기에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보고 있으면 시민들이 적극적 평화 실천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