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정치체제에서 독자적으로 구분되는 진보정치(진보정당)운동의 필요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KBS의 '시사기획 창'의 '진보연대, 광야에서 광야로'라는 이름의 478회차(240903)입니다.
다른 진보정당들도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양당제 극복을 위한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지지 하에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원칙적인 선택을 한 진보정당이 모든 의석을 잃게 되었다는 관점에서 정의당 중심으로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어느 정도 드러나지만 추정인..)
정의당이든 아니든 양당과 구별되는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민중당, 한국노동당 등 이전 진보정당 빼고) 민주노동당부터 시작되는 진보정당의 역사을 톺아보며 무상급식을 처음으로 제안하여 사회의 상식으로 만들어냈고, 무상보육 또한 아직 충분히 이뤄내지 못했지만 핵심 사안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냈고, 전국민고용보험제에 핵심적인 기여를 해냈고, 정의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되는데에 기여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정책중 상당수는 보수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의제로 다루도록 견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제도정치권 안에 진보정당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양당제 하에서 다뤄지지 않았을 의제들이었지요.
함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디지털 시민 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