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철
<p>높은 경제 순위에도 불구하고 늘 하위권에 머무는 대한민국의 행복지수. 화려한 빌딩 사이, 분주한 군중들 속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br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는 한탄은 이제 가난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경제적 풍요와 별개로 중요한 어떤 것을 놓친 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br />​ <br />첫째 사람은 인격을 갖춰야 하고, 둘째 교육은 경쟁이 아닌 배려를 가르쳐야 하며, 셋째 나라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다소 평이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신적 가치를 외면한 채 살아온 현대의 우리 삶은 더 이상 행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스스로 품격과 가치를 지키는 것이 사치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지 않은가. 사회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이 좀 더 품격 있는 나라로, 행복하고 성숙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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