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로 어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가해자의 참고 조사인입니다.
수없이 자신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했다고들 하지. 하지만 알고 있네. 그대 품 안에 지금도 오롯이 숨쉴 사랑을. 그 누구도 깨뜨릴수 없을 강인한 생의 의지. 그 사랑과 의지로 웃으며 내딛고 싶었을 내일의 발걸음. 그대야 미안합니다. 그대 지켜주지 못해 가슴에 멍이 깊어집니다. 그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이 멍으로 그대를 기억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바꿔 나가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제가 가능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추모와 애도를 그대에게 바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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